색에 대한 간단한 팁
색에 대한 간단한 팁
오늘은 색에 대해서 간단한 tip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도 색을 잘 쓰지 못하는지라, 이 팁도 ‘주관적으로’ 이해해 주세요.
색상을 관리하는 여러가지 방법입니다.
a. 멋진 그림으로부터
(이미지 출처- http://shellsuitzombie.co.uk/andrew-lyons/)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그림이나 일러스트로부터 색상을 가져오는 방식은 색상 자체보다 – 색상에 어울리는 구조와 배치, 비중 등을 직관적으로 얻어올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색상은 그 자체보다 운영하는 방식이 더 중요하니까요.
위의 일러스트는 제가 좋아하는 Andrew Lyons의 그림인데요.
(예전에 소개한 적 있죠)
워낙 색상 자체도 미묘하고 정교하지만, 악센트 색상인 붉은색 주변을 곡선으로 둘러쌈으로써 색상의 성격을 보다 분명하게 정의해 주고 있습니다.
저 곡선과 배치가 붉은색을 유하게 만들어 주어서 시선이 두 주인공으로 적당하에 분배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리가 색상을 선택하는 것도 기능과 구조에 대한 고민을 포함하는 것인 만큼 그림이나 일러스트를 많이
보고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디자이너에겐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b. 이미지(사진)로부터
그림(a)보다 좀 더 어렵지만, 통찰력이 생긴다면 더 자세한 색 추출이 가능합니다.
모든 픽셀마다 색상이 미묘하게 달라서 정확한 감각이 필요합니다.
위 사진 멋지지요. 색상 배치도 아주 멋집니다.
하지만, 사진 속에서의 색상이 멋진 것과 그 색을 명확하게 추출해 내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미지로부터 색상을 뽑는 건 정말 훈련이 필요합니다.
c. 논리적으로
세상에는 색상 관리를 위한 많은 논리적인 이론이 있습니다.
자세한 이론에 대한 설명을 하기엔 지면이 짧으니 오늘은 색상관련 사이트를 소개하는 것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이론적으로 가장 상세한 기능을 구현합니다.
하지만, 사실 – 사용하려면 다소 학습이 필요합니다.
http://kuler.adobe.com/
가장 유명한 사이트이고, 사용 유저들이 많아서 트렌드 분석에 유용하고, 대중적인 선호도를 알 수
있습니다.
어도비에서 운영하는 만큼 포토샵 플러그인도 개발되어 있습니다.
http://www.dasplankton.de/ContrastA/
다양한 색깔의 배치보다, 색상간 ‘짝’을 찾도록 만들어진 웹사이트입니다.
가독성의 측면에서 텍스트의 색상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http://colllor.com/
색상 계조를 만들어내는 데 유용하지만,
기술적으로 뽑아내는 색상이라 디테일은 떨어집니다.
http://www.colorhunter.com/
그다지 과학적이지 않아서 비추합니다.
d. 간단한 법칙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120도 법칙입니다.
주색을 정하면, 그 반대 보색을 중심으로 다섯가지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죠.
이 때 ’3′, 즉 완전보색은 피하는 게 일반적이구요.
주색으로부터 중심간의 거리를 기준하여 1,2,4,5와 중심간의 거리를 서로 다르게 하면 보다 세련된 색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색상활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by 김병수[catlist name=”Design Tip” numberposts=5 excerpt=”yes” pagination=”yes” excerpt_size=”0″ title_only=”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