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X 프로젝트는 사용자경험을 조사하기 위해 리서치를 수행합니다. 의견이나 드러난 문제점이나 니즈도 사용자경험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나, 충분하지 않습니다. UXer들은 어떤 컨텍스트에서 어떤 이용동기에 의해서 일련의 행위들이 이어졌고, 그 결과로 사용자가 어떤 태도를 보였으며, 그 가운데에서 사용자들의 드러난/숨겨진 니즈는 무엇이었는지를 찾는데 필드리서치의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 라이트브레인 UX 아카데미 3기과정은 UX Design Track I. 정규과정 Basic Course,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주제로 3개월간 진행되었습니다.  과제선정 – UX 목표 수립 – 이슈 도출 – 리서치 – 모델링 – UX 전략 수립 – 서비스디자인 – 프로토타이핑까지 11주간의 대장정 끝에 정리된, 3조의 최종 결과물을 공개해 드립니다.

  • UX 디자이너들이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당연히 ‘사용자에 대한 이해’입니다. 디자인의 기준이 되어주는 사용자들의 경험적 가치를 도출하기 위해, 우리는 사용자를 오랜 시간 관찰도 하고, 설문도 받고, 직접 질문을 하는 등 정량/정성적인 다양한 리서치 기법을 활용합니다.

  • UX 리서치에는 수없이 많은 종류의 기법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리서치를 해야 할 지 막막할 때도 있고, 특정한 리서치 기법만을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의 목적과 단계에 따라 적절한 리서치 기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 리서치 기법 중에 ‘Extreme User Interview’ 라는 것이 있습니다. IDEO Method Card에도 나오는 이 기법은 전혀 그 제품(서비스)을 사용할 것 같지 않은 사용자나, 통계적으로 극단적인 이용행태를 보이는 사용자를 인터뷰해서 문제의 본질을 찾는 방법입니다.

  • 최근에 만나는 기업의 UX 담당자들은 2~3년전에 만났던 때와는 달리 하나 같이 ‘리서치’를 화두로 삼고 있습니다. 어떻게 리서치팀을 셋팅해야 하는지, 좋은 리서치 인력을 채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회사에는 리서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 것이 필요한지 등의 질문을 많이 합니다.

  • 관찰조사시 가장 흔히 사용되는 기법 중 하나가 Behavioral Mapping입니다. Behavioral Mapping은 그 목적에 따라서 Place-centered Mapping, Individual-centererd Mapping, Retrospective Mapping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리서치 결과는 이슈, 컨텍스트, 사용자, 사용자경험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정리될 수 있습니다. 리서치 결과를 뭉퉁그려서 ‘결국에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이거였어’하고 이해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또 리서치 대상자들이 공통적으로 보인 특성과 유형별 특성, 특이한 특성을 각각 파악하게 되면 면밀한 이해에 도움이 됨은 물론, 이후에 전개될 Modeling 작업이 쉬워진다는 효과도 있습니다.

  • UX Research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유형을 나눠볼 수 있습니다. 가장 자주 쓰이는 분류가 정성적인가? 정량적인가?, 인터뷰인가?/관찰조사인가? 하는 것인데, 프로세스 시점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3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 리서치를 하지 않는 UX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와 그들의 컨텍스트를 아주 잘, 구체적으로, 세심하게 이해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리서치는 UX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자, 결과물의 전체적인 품질을 좌우하는 근본요소입니다.

  • Adaptive Path의 Nate Bolt와 Tony Tulathimutte이 2010년에 저술한 ‘Remote Research’중 한 대목을 발췌해서 공유합니다. 아직 국내에 번역본이 안나왔다는 사실이 아쉬울 정도로 Remote Research는 UX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UserTesting.com의 패널들이 실제 테스트에 참여한 사례들을 보면 ‘Think Aloud’에 매우 숙련되어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리서치(관찰조사)나 테스트에 참여하는 사용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한가지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Think Aloud’일 것입니다.

  • UX리서처 Elizabeth Ferrall의 글을 공유드립니다. (원문 : Improve your startup’s surveys and get even better data, 출처 : Elizabeth Ferrall-Nunge / UX Researcher, Twitter )

  • 일주일에 평균 2개 정도의 업체들을 만나다보니 여러 분야의 저마다 다른 상황이나 생각들도 동시에 만나게 됩니다. 얼마전에 만난 기업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 리서치를 진행할 때 리서치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예전에 UX1 컨설팅그룹에서 진행했었던 ‘스마트폰 카메라 리서치‘ 프로젝트의 대상자(Participant) 선정 과정을 예로 들어 내용을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초기에 여러가지 사용자 분류 기준을 검토했습니다.

  • UX 디자인을 두고서 흔히 하는 오해중에 하나가 ‘누군가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것이 리서치’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기존의 IT 프로젝트에서 익숙해져 있는 ‘요구사항 분석’을 별 고민없이 UX 디자인에 적용하다보니 생기는 문제인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얘기해서 ‘요구사항 분석’과 ‘UX 리서치’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 에스노그래퍼들이 들으면 펄쩍 뛸 노릇이지만, 디지털 제품의 경우에는 (현장이 아닌) 카페나 회의실에서 하는 리서치도 나쁘지 않습니다.

  • 각종 첨단 장치들과 카메라들이 설치되어 있는 비밀스런 룸에서 진행되는 테스트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 2007년 Nate Bolt가 Remote Research란 책을 펴낸 이래, 원격 테스트(또는 원격 리서치) 툴들은 급격한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Google Website Optimizer와 같은 A/B 테스트 툴로부터 UserTesting.com이나 uTest와 같은 패널진행형 테스트 툴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해지고 각 툴들의 전문성도 대폭 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구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Google Ventures에 참여하고 있는 Michael Margolis의 칼럼을 소개합니다. 다소 비체계적이긴 하지만 UXer들이 리서치 전에 확인하는 일반적인 사항들을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