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라이트브레인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대략 14건. A프로젝트는 작년 10월에 시작 후 곧 서비스 오픈을 기대하고 있고, B프로젝트는 컨설팅부터 시작하여 UX 설계를 마치고 한창 그래픽 작업으로 바쁩니다. C프로젝트는 6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고도화 하고 리뉴얼 하고 또 고도화하고 싸이클을 돌리며 진화하고 있고, D프로젝트는 김천까지 출장을 가서 UX 리서치를 진행 중입니다. 차주에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제안을 준비 중인데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또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최근 포스팅한 About UX 컨설팅, UX는 과연 유행인가?에 이어지는 세번째 포스팅 마무리 글입니다. 지난 글들이 다소 객관적으로 UX 컨설팅에 대한 현재적인 정의와 향후의 전망을 논했다면, 이번 글에서는 UXer 개인으로써 바라보는 UX 컨설팅의 근미래를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 디지털 UX 에이전시에서 일을 하며 여러 클라이언트를 만나 새로운 서비스를 함께 기획하고 구축해나가는 과정 속에 누구나 들어봤을 조언. “우리 부문장님이 페이퍼에 꽂히셨어요” “요즘은 패쓰가 대세 아닌가요?” “구글 플러스 보셨어요? 팀장님이 관심 많으시니까 참조하세요”

  • ‘미래 유망 직종’과 마찬가지로 ‘미래에 사라질 직업들’은 연말 연초 언론사들의 단골 뉴스 소재입니다. 그 중 옥스퍼드 마틴스쿨 칼 베네딕트 프레이 교수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가 발표한 ‘고용의 미래’라는 보고서를 보면, 자동화와 기술 발전으로 20년 이내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경고합니다.

  • GUI가 뛰어난 웹사이트를 만났을 때, 그 호감의 이유가 이미지나 타이포그래피, 콘텐츠 디자인 때문이 아니라 전체적인 ‘리듬감’ 때문이라는 점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디자인을 넘어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이너의 의도가 나도 모르게 화면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게 만듭니다. 물 흐르듯이 매끄럽게 사용자의 시선을 유도하고, 특정 콘텐츠 영역에 주목하게 만드는 것은 많은 GUI 디자이너들이 꿈꾸는 바램 중 하나일 것입니다.

  • 건축학도였던 대학시절 건축학 개론 교수님이 늘 하시던 말이 있습니다. ‘건축이란, 인간의 삶을 담는 그릇’ 이라는 말이었는데요. 기획자로써 ‘사용자 경험 디자인’ 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먼저 이 말이 떠올랐고,  “건축가와 UX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본질은 결국 사람(사용자)으로 귀결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16년전인 1999년 IDEO의 CEO 팀 브라운이 “창조는 (개인의)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세스의 문제이다”라고 선언하고 이를 증명한 쇼핑 카트 재디자인 프로젝트는 지식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사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아글리에는 과장된 동작으로 셔터를 열고는 손가락질을 했다. 좁은 골목과 넓은 거리가 만나는 모퉁이에는 복권을 파는 곳인 듯한 가판대가 있었다.

  • 2014년은 참여한 제안이나 프로젝트에서 ‘큐레이션 플랫폼’이라는 테마를 자주 만난 한 해였습니다. 그것은 해가 바뀌어도 계속되고 있죠. “왜 많은 고객사에서 이렇게 큐레이션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 “우리는 어떤 답을 줄 것인가?” 이 글은 그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작년 연말,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의 최고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고 있던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 선수가 8년만의 일본 복귀 선언을 한 것인데요. 무려 196억원에 이르는 연봉 제의도 마다하고 자신을 키워준 구단과 팬들에 대한 의리(!)를 택한 그는 올 시즌부터 다시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일원으로서 마쓰다 스타디움의 마운드에 오르게 되었습니다[1].

  •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웠던 스토브리그가 지나 새로운 2015 시즌을 앞둔 프로야구. 최근 몇 년 동안 프로야구 각 구단과 지자체에서는 뜨거운 야구 인기에 걸맞은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선사하기 위한 방안으로 ‘팬 친화적인’ 야구장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거리를 걷다가 좋아하는 브랜드 매장을 지나면 현재 제공받을 수 있는 혜택정보가 자동으로 스마트폰으로 들어오고, 방문한 매장에서는 멤버쉽 카드와 쿠폰을 굳이 찾지 않아도 그곳의 ‘나’를 알아봐 맞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미리 모바일을 통해 음식 주문을 마치면 카운터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식사를 한다

  • 최근 몇 년 사이 ‘UX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소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는 곳에서는 너 나 할 것 없이 ‘UX 디자인 고려’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IT 분야에서 PC나 모바일 웹을 구성할 때, UX 디자인은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핵심요소가 되어버렸습니다.

  • 스마트폰 등장 이후 웹디자인에서도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불과 4~5년 사이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또 그것에 금새 익숙해져가는 과정을 반복했죠. 그래서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그 동안의 디자인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다가올 2015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생각을 글로 옮겨 봅니다.

  • 올해 6월, 구글은 Material Design을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그 전에도 다양한 디자인 정책(asset)들이 존재했었지만, 이처럼 타이틀을 거창하게 걸고 발표한 적은 없었습니다

  • 지난 16일, 구글이 어도비와 손잡고 범세계적 폰트인 Noto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 부르기는 ‘본고딕’이라고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Source Han Sans”이고,  또 구글 웹페이지에서는 Noto Sans로 부릅니다. Noto가 상위개념이고, 그 아래에 본고딕은 ‘한중일 통합’폰트라서 따로 이름을 붙인 것 같아요. 왜 이랬는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Noto로 부르겠습니다.

  • 작년 가을부터 제가 거론하던 화두 중 하나는 ‘짧은 줄바꿈’ 이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앱스토어(SK, LG)나 웹티비(tving,  MnetTV)등 특수한 형태의 쇼핑몰(?)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1차적인 (서비스에 대한) 불평이 바로 ‘긴 정보를 누가 읽지?’ 였기 때문이었습니다.

  • 오늘은 iOS에서 바뀐 점과, 더불어 아이폰 서체변화에 따른 감상을 적어 보겠습니다.   1. 일본어 siri 추가

  • 이번 포스팅은 폰트 궁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폰트 사이트 Fontshop 에서는 몇달간 계속 영문 폰트 궁합에 관한 기사를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요. (http://blog.fontshop.com/category/great-pairs/)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내용들이기도 하고, 여러분께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오늘은 fontshop의 기사를 분석하고, 이해를 돕는 내용을 쓰겠습니다.

  •             지난 한달 동안, 우리 분야의 가장 핫한 뉴스는 스캇 포스탈( Scott Forstall)의 해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