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사람들이 아르누보와 제일 처음 만나는 지점은 건축이나 미술이 아닌 화려한 곡선미를 보여주는 파리 지하철 metropolitan 입구일 것입니다. 금주는 헥트로 기마르가 디자인한 메트로폴리탄을 통해 아르누보의 역사적 의의와 현대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답습해 보겠습니다.
금주는 옵 아트와 옵 아트의 대표적 아티스트인 빅토르 바자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옵 아트는 팝 아트의 상업주의와 지나친 상징성에 대한 반동적 성격으로 탄생하였습니다. 또한, 옵 아트라는 용어는 1965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전시회 ‘응답하는 눈(The Responsive Eye)’이후 본격적으로 상용됩니다.
금주는 저번 주에 이어 바우하우스에 관한 이야기를 한 주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에 주로 다루게 될 내용은 데사우 바우하우스를 둘러싼 문화적 배경과 데사우에서 활약했던 한스 마이어, 파울 클레와, 칸딘스키 등의 불세출의 예술가들입니다.
현대 디자인 발전과 기능주의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건을 꼽으라면 바우하우스를 들 수 있습니다. 금주부터 2주에 걸쳐 바우하우스의 역사적 의의와 현대 디자인 및 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추상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자인 잭슨 폴락은 살아생전에 유럽의 현대 미술 화가들과 동등하게 인정받았던 최초의 미국 화가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근대 프랑스회화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조르주 브라크의 집안은조부 때부터 간판을 그리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습니다. 1900년에 파리로 간 것도 그러한 간판 그림의 기법을 향상시키기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집안내력은 조르주 브라크의 근간이 되어 입체주의 표현형식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다다이즘은 제1차 세계대전(1914~1918)부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운동입니다. 조형예술뿐만 아니라 넓게는 문학, 음악의 영역까지 포함됩니다. 금주는 다다의 전개과정과 예술적 성취에 대해 답습하고 그러한 역사의 중심에 있던 예술가 <쿠르트 슈비터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주는 미술공예운동의 대표적 건축물 <레드 하우스>와 운동의 창시자인 윌리엄 모리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드 하우스는 그 당시 미술공예운동의 주역들이 모두 모여 지은 상징적 건물입니다. 건축은 필립 웹이라는 디자이너가 도맡았습니다. 필립 웹이 가장 중요시했던 것은 바로 토착 양식의 활용이었습니다.
금주는 독일공작연맹의 사상적 배경과 운동을 이끌었던 헤르만 무테지우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헤르만 무테지우스에 의해 시작된 독일공작연맹의 가장 핵심사상은 “디자인은 용도에 맞게”라는 것이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예술과 산업의 조화로 산업을 극대화 시키자는 것입니다.
키치란 저속한 작품, 혹은 싸게 만들다라는 뜻을 가진 독일어 동사 “Verkitschen”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미술 평론가 클레멘트 그린버그는 1939년 <아방가르드와 키치>라는 논문에서 “키치는 간접 경험이며 모방된 감각이다”라고 말합니다. 즉 키치는 한 시대에 나타나는 모든 가짜의 요약이라는 뜻입니다.
대학 입시 시절, 저는 미술로 대학을 가기 위해 미술학원을 다녔습니다. 그 당시 초현실주의가 무언지도 모르는 저에게 학원에서는 카피해도 좋다는 두 명의 거장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첫 번째는 백신스키였고, 두 번째는 르네 마그리트 였습니다. 저와 르네 마그리트의 첫 만남은 다소 자의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제품 디자이너 디터 람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말합니다. 애플의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당신 디자인을 베꼈어 라고요. 그건 아닙니다. 애플의 디자인과 제 디자인은 분명 연결되어 있지만, 그것은 “덜할수록 더 좋다”라는 제 디자인 철학의 연장 선상이며 저에 대한 찬사 입니다.“
지난주는 시세션의 배경과 <빈분리파>의 행적을 기록한 잡지 신성한 봄(Ver Sacrum)을 소개했습니다. 금주는 기능과 직선으로 대변되는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아방가르드 운동인 데 스틸(De Stijl)의 주요 디자이너중 한 명인 피트 츠바르트(Piet zwart)를 소개합니다.
금주는 지난주 일본 대표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에 이어<빈 분리파>라는 사조의 부흥에 많은 역할을 한 잡지<신성한 봄 Ver Sacrum>과 시세션(Secession)에 관해 소개 하겠습니다. 이 잡지는 <빈 분리파>의 예술 공식 잡지이자 1800년대 후반 세계에서 가장 유명했던 잡지 중 하나입니다.
지난 주 구축주의에 관해 알아본 후, 디자이너의 사회적 역할론에 대한 물음을 던져 볼 수 있었습니다. 금주는 그와는 상반되는 소비되기 위한 예술, 팝아트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저 예쁘게 반짝거리는 눈은 누구의 작품일까요?
금주는 저번 주 SWISS MODERN에 이어 CONSTRUCTIVISM(구성주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주의는 초기 그래픽 디자인의 방향성을 정하는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 양식입니다. 그중에서도 구성주의 양식의 대표적 인물인 엘 리시츠키(El Lissitzky)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지난주에 이어 HELVETICA에 얽힌 다양한 문화 및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내용 중 몇 부분은 영화 와 얀치홀트의 저서 <신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이론가 이지원 씨의 글에서 인용 내지 발췌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며칠 전에 살 책이 있어 들른 서점에서 타이포그래퍼 박우혁이 쓴 ”스위스 디자인 여행”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스위스의 여러 가지 디자인 풍경이 스케치 되어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왜 디자인사를 공부해야 할까요? 참 무식한 질문이지만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옛 선조의 찬란한 역사적 맥락을 이어받아 새로운 것을 얹는다” 같은 류의 도덕적 대답말고 다른 쿨한 대안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