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모네, 빛을 그리다’라는 전시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해외 여행을 할 때마다 미술관에 방문해서 그의 작품을 찾아 보는걸 좋아하는 클로드 모네의 팬인 저로서는, 모네의 작품을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모네의 작품을 디지털로 표현한 전시였기에 더욱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 다른 직종도 그렇겠지만, 특히 기획자는 ‘정리’를 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문서 작성, 일정 관리, 멤버간의 커뮤니케이션 등 하는 일이 많은데, 그 와중에 어떤 일은 이미 했고, 하고 있으며,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리’는 기획자가 갖추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소양일 수 있습니다.

  • 낭중지추(囊中之錐)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본래 사기(史記)의 평원군전(平原君傳)에 나온 글인데, 그대로 해석하면 주머니 속의 송곳이 주머니를 뚫고 나온다’는 뜻이지만, 그 속에는 ‘뛰어난 인재는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학문적 성취나 눈 앞의 성과만으로 그 사람이 인재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었지만, 사회활동이 복잡해지면서 분야마다 인재를 판별하는 기준 또한 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라이트브레인 UX 아카데미 3기과정은 UX Design Track I. 정규과정 Basic Course,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주제로 3개월간 진행되었습니다.  과제선정 – UX 목표 수립 – 이슈 도출 – 리서치 – 모델링 – UX 전략 수립 – 서비스디자인 – 프로토타이핑까지 11주간의 대장정 끝에 정리된, 3조의 최종 결과물을 공개해 드립니다.

  • 얼마 전 삼성전자가 ‘스마트 자동차’ 시장에 다시 뛰어든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1995년 삼성자동차 설립 후 5년여 만에 르노에 회사를 매각하며, 약 4조원이 넘는 부채를 남겼던 삼성이 왜 또 자동차 사업을 하겠다는 걸까요? 답은 ‘스마트 자동차’라는 단어에 있습니다.

  • TTA에서 정리한 IT용어사전에 따르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란 자동차와 IT 기술을 융합하여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합니다.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기반 시설과 무선으로 연결하여 위험 경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원격 차량 제어 및 관리 서비스 뿐 아니라 전자 우편,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SNS 까지 제공합니다.

  • 지난 11월 19일 웹월드 컨퍼런스 2015 <디자인전략>에서 공유된 라이트브레인 UX1 컨설팅그룹 조성봉 이사의 발표자료입니다. 다양하고 기발한 사례들과 함께 전반적인 2015년 사물인터넷 트렌드를 짚어내고 있습니다.

  • UX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방법론이기 때문에 기존의 ‘사용자 경험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즈니스 컨설턴트들이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기에 앞서 현재의 비즈니스를 분석한다거나, 시스템 설계자들이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찾고, 제품 디자이너들이 현재의 제품이 갖는 문제를 찾듯이 우리는 그 분석 대상을 ‘기존의 사용자 경험’으로 삼고 있습니다.

  • 제가 UX 디자인을 좋아하고, 즐기며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는 UX 디자인적인 사고방식을 제가 너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보수적이다, 진보적이다’, ‘합리적이다, 감성적이다’ 하는 이분법적인 기준을 떠나서 UX 디자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방식 체계가 있습니다.

  • UX 컨설팅은 참 특이한 분야입니다. ‘UX 디자인’ 또는 ‘Design Thinking’이라는 방법론(Methodology)를 가지고 기업이나 정부기관, NGO의 당면한 문제를 ‘컨설팅’하는 특이한 직업입니다. 때문에 UX 디자인에 정통한 사람이라도 ‘컨설팅’ 업무가 맞지 않으면 할 수 없고, 반대로 ‘컨설팅’에 정통한 사람이라도 ‘필드 리서치’ 같은 Bottom-up 방식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은 하지 못합니다.

  • IoT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습니다. 1인 1스마트기기는 이제 대중화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웨어러블의 대표주자인 스마트워치도 뒤를 이어 대중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삼성이 ‘기어S’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 < 2015 1st UX Trend Report> 내 8번째 주제인 커머스편입니다. 기존의 신용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 손목의 정맥을 이용한 결제, 터치만으로 결제가 처리되는 손목 팔찌 등의 미래형 지불 수단부터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할 새로운 기술의 마케팅 기법까지 의미있는 글로벌 커머스 트렌드를 묶어 정리했습니다.

  • < 2015 1st UX Trend Report> 내 5번째 주제인 새로운 현실편입니다. 다양한 방식의 VR 헤드셋, VR을 이용한 거울, 게임 등 다양한 사례들과 실제를 뛰어넘는 증강현실 서비스들, 3D 공간을 구현해 내는 여러 기술 등 흥미로운 사례들이 담겨 있습니다.

  • < 2015 1st UX Trend Report> 내 세번째 주제인 헬스케어편입니다. 건강한 일상을 위한 제품들, 쉽고 접근성 높은 의료 서비스, 정신건강, 헬스케어 플랫폼 등 특징별로 묶은 다양한 사례들과 라이트브레인만의 인사이트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 접목된 최신 UX 트렌드를 담았습니다.

  • < 2015 1st UX Trend Report> 내 두번째 주제인 웨어러블편입니다. 스포츠와 웨어러블의 결합, 차별화를 꾀한 웨어러블 제품들, 악세사리 타입, 패션과 기술의 경계, 의류형태의 웨어러블 등 특징별로 묶은 다양한 사례들과 라이트브레인만의 인사이트를 통해 최신 UX 트렌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지난 4월 UX1 컨설팅그룹에서 발간한 < 2015 1st UX Trend Report> 내 첫번째 주제인 사물인터넷편입니다. 스마트홈, 스마트 보안, 스마트 관리, 스마트 주방, 스마트 태그, 더 나은 스포츠를 위한 모니터링, 이동형 제품, 공공시설, 네트워크, 아이들을 위한 IoT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최신 UX 트렌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어렸을 적, 주전자가 말을 하며 시간여행을 시켜주던 애니메이션. ‘땅, 불, 바람, 물, 마음’ 반지만 끼면 반지와 내가 하나되어 엄청난 파워로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들! 만화 속 주인공과 똑같은 시계를 차고 팔을 쭉 뻗어 주문을 걸며 친구들에게 액션을 취합니다. 그렇게 허공에 대고 입으로 효과음을 내며 날고 뛰던 기억들.

  • 우리는 매일 누군가를 만나고, 누군가와 함께 생활합니다. 매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및 지인들… 사실 가장 잘 모르겠는 사람은 나 스스로일 때가 많지만, 제가 몸담고 있는 ‘업’이 업인지라 타인에 대한 심리와 행동, 그에 따른 해석에 대한 책들은 늘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 이 글은 최근 포스팅한 About UX 컨설팅, UX는 과연 유행인가?에 이어지는 세번째 포스팅 마무리 글입니다. 지난 글들이 다소 객관적으로 UX 컨설팅에 대한 현재적인 정의와 향후의 전망을 논했다면, 이번 글에서는 UXer 개인으로써 바라보는 UX 컨설팅의 근미래를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 ‘UX’라는 담론은 2000년대 후반 혜성처럼 등장하여 웹과 모바일 업계는 물론, 거의 대부분의 기업, 기관, 개인들에게 화두를 던졌습니다. 기존에 명멸했던 많은 IT 키워드를 기억하고 있는 우리에게 어떻게 보면 ‘UX’는 하나의 유행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