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현대기를 뒤로 밀어내고 ‘새로운 현대기’라는 타이틀을 차지할 자동차는 어떤 형태를 한 자동차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자동차’가 보급화 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 뉴스나 신문 등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스마트 자동차가 대체 무엇인지부터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차덕후 UX 기획자의 스마트한 자동차읽기 그 두번째, 시작합니다. ^^
전작의 오프닝 시퀀스가 활판 공방을 통해 활자라는 매체가 지닌 역사와 물리적 특성에 대한 은유를 담고 있었다면, 이번엔 의자를 생산 중인 공장에서 ‘시스템’을 보여줍니다. 원료가 가공되고 주물 속에서 의자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따라가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조너선 아이브의 목소리를 빌려 이번 이야기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모든 제품은 제작자를 대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