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허스트윗의 디자인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어바나이즈드>는 도시디자인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쓰이는 서체에서 시작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인 도시에 이르기까지 점점 확장되어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부터 3회에 걸쳐 영국감독 게리 허스트윗의 디자인 필름 3부작에 대한 리뷰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다큐멘터리는 서체 본연의 정체성을 다룬 영화 ‘헬 베티카(Helvetica, 2007)’를 시작으로 제품디자인을 주제로 다룬 ‘오브젝티파이드(Objectified, 2009)’, 도시디자인을 다룬 ‘어버나이즈드(Urbanized, 2011)’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