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인터뷰라고 하면 ‘요구사항 분석’과 같은 형태를 떠올리기 쉬운데, UX 디자인에서의 인터뷰는 사람들의 요구사항(니즈)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이용동기, 제품에 대한 태도, 구체적인 행위들까지 같이 파악하기 때문에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다음은 Google Ventures에 UX Research Partner로 참여하고 있는 Michael Margolis의 글을 번역한 것과 본문이 너무 평이한 내용인 것 같아서 다른 내용을 뒤에 조금 추가했습니다. 원문 : How to hack your body language for better interviews 효과적인 리서치 진행을 위해서는 참가자들이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참가자들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편안한 마음 상태를 유도하는 데 다음과 같은 팁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UX 리서치 기법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만든 예제를 공유해 드립니다. R-Mart라는 가상의 쇼핑마트를 아래와 같은 목표와 도전과제를 두고 리서치 결과를 도출해 내는 과정입니다.

  • ‘Design the box’라는 기법이 있습니다. Box Design = 패키지 디자인 = 마트 같은 상점에 진열되는 상품의 겉모습을 떠올리면 됩니다. (출처 : designgames.com.au)

  • 대부분의 리서치 회사들이 의뢰를 받으면 패널을 채용(recruiting)해서 테스트를 한 다음에, 그 결과를 클라이언트한테 전달합니다. 시장조사에서도 이런 기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고, 온라인 마케팅 회사들에서 진행하는 ‘웹사이트 이용행태 분석’도 대부분 이렇게 진행합니다.

  • ‘리서치 없는 UX’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이해하려는 노력없이 몇 가지 usability 원칙과 fancy한 트랜드에만 의존하여 결과를 만들어 낸 뒤, 스스로 UX라 부르고 있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인터렉션과 UI를 입힌다고 해도 그것이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 사용자들의 이용행태에 부합하는 것’이 아니면 UX라 부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