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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만에 모바일 앱을 테스트 하기 위한 리서치 랩을 만드는 법!

에스노그래퍼들이 들으면 펄쩍 뛸 노릇이지만, 디지털 제품의 경우에는 (현장이 아닌) 카페나 회의실에서 하는 리서치도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장비인데, 테스트 장비라고 하면 보통 수천만원 대의 비용을 예상하시겠지만, Pocket의 Jonathan Bruck은 간단하고 저렴하게 테스트 랩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아래에 그 글을 싣습니다.

원문 : How we built a research lab for mobile app testing in just a few hours (Jonathan Bruck/Juggler, Pocket)

사용자 스터디를 위해서 여러가지 준비, 가령 사람들을 섭외하고 인터뷰 가이드를 만들고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결과를 정리하는 일을 여러분들을 배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한가지가 빠져 있습니다.

리서치 랩입니다. 그러나 걱정마십시오. 우리 Pocket(역주-Read on later라는 이름의 개인화 컨텐츠 관리앱)이 모바일앱을 테스트하기 위한 랩을 간편하게 만들었는지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지난달에 Pocket에서는 Google Ventures의 도움을 받아 3건의 디자인 작업(sprints)이 진행되었습니다. 세 개의 작업은 세 건의 사용자 스터디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3주에 걸쳐서 매 금요일마다 4~6명의 실제 사용자를 초빙했습니다.

이것은 사무실에서 우리가 진행한 첫번째 사용자 리서치였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사용자 테스트를 위한 장비를 설치하는 데 이틀밖에 시간이 없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어떻게 모바일 앱 테스트를 하는 데 있어서 전문적인 장치 대신에 간단한 몇가지 툴만으로 준비를 했는지를 말해보겠습니다.

The Prototype
먼저 키노트를 이용해 만든 아이폰 앱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였습니다. PC에서 만든 프로토타입을 아이패드 미니로 보낸후 iOS용 키노트를 이용해서 실행시켰습니다.
원래 스마트폰용으로 만든 거라서 아이패드 미니에서 볼 때에는 다소 커보이지만 오히려 나은 면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서치 진행자나 관찰자가 보기 쉽게 테이블 위에 고정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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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b
테이블과 의자 2개가 있는 조용한 회의실을 하나 골라서 리서치 랩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물론 참여자에게는 살짝 높은 의자를 제공했습니다. (역주- 리서치 진행시에는 참여자가 진행자보다 조금 높은 의자에 앉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사용한 장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토타입을 실행할 아이패드 미니

– 아이패드 스크린을 캡춰할 USB document 카메라 (Ipevo Ziggi for $94)

– 참여자의 얼굴 표정을 캡춰할 USB 웹캠 (마이크로소프트 LifeCam HD-6000 for $35)

– 두 개의 카메라로부터 오는 영상을 보고 녹화시킬 수 있는 Macbook Air

관찰자(Observer)들이 참여자의 얼굴과 (프로토타입이 들어있는) 디바이스 스크린을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행자(Researcher)의 Macbook 뿐만 아니라 다른 관찰자들에게도 비디오를 공유했습니다. 디바이스 스크린의 동영상은 Ziggi(역주-아이패드용 앱)를 이용했고 웹캠 비디오는 Macbook OS X에 깔려 있는 Photo Booth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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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bservation room

(역주 – Lab은 진행자와 참여자가 테스트를 진행하는 현장이고, 이와 별도로 Observation room을 만듭니다. 여기에는 여러 명의 관찰자들이 Lab에서 진행되는 테스트 상황을 모니터링합니다)

우리는 두번째 회의실을 Observation room으로 정했습니다. 여기에는 디자인 작업팀이나 회사의 다른 직원들이 Lab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보는 곳입니다.
Lab에서 진행되는 비디오는 AirPlay Mirroring(역주-iOS를 이용하는 두 기기를 연결시킬 수 있는 애플의 소프트웨어)을 이용해서 Apple TV로 스트리밍시켰습니다. Observation room에서는 좀 더 큰 화면에서 Lab에서의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로컬 네트워크 내에서는 AirPlay Mirroring이 매우 높은 품질의 비디오를 보여줍니다. 만약에 관찰자들이 외부에 존재한다면 Google 행아웃을 이용했을 것입니다.
첫번째 인터뷰를 실행하기 전에 AirPlay Mirroring은 오디오를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스피커폰을 이용해서 Lab에서의 소리를 Observation room에서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국 Observation room에서 우리가 사용한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Lab에 있는 Macbook Air와 스트리밍되는 Apple TV
– Apple TV를 보여주는 커다른 모니터
– 두 개의 스피커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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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우리가 가볍게 리서치랩을 설치하는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높은 품질의 비디오/오디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돈도 별로 안들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좀 더 편리하고 수준높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그 방법을 알게 되면 저희에게 알려주십시오.

- UX1 컨설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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