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에 관한 간단한 팁, Kerning(글자 사이 간격조정)

오늘은 폰트에 관한 간단한 팁입니다.
몇 분에겐 설명드린 적이 있는데, 많이들 모르는 부분인 것 같아서 뉴스레터로 공유합니다.
일단 알면 별거 없어서 별 하나입니다. (하지만 중요합니다.)

1. Kerning

커닝에 관해서는 나중에 별 서너개 짜리로 다시 쓰겠습니다.
이번엔 간단히 쓰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런 글도 있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onjinku&logNo=100009096917&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Kerning_01

커닝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글자와 글자 사이 간격을 조정하는 일입니다.
위는 똑같은 서체를 0, metrics, optical 로 다르게 커닝 적용한 것입니다.
metrics 와 optical 이 훨씬 자연스럽게 간격조정이 되어 있습니다.
(metrics 는 폰트에 따라서 그 차이가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합니다.)
눈을 가늘게 뜨고 위 글씨의 조화로움을 살펴보세요.
(특히 Ali.c.e in W.on.d.er.la.nd < 주황색 점이 있는 부분의 간격을 유심히 보세요.)
웹이나 디바이스 등 우리가 하는 일에서는 (기술상의 이유로) 조정하기 쉽지 않지만,
표제나 이미지로 폰트를 사용할 경우는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보다시피, 원래는 문장에도 적용할 옵션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 일이 인쇄/편집이 아닌 이상 문장에 커닝을 적용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Kerning_02

오늘은 간단히 이렇게만 정리하겠습니다.
” 짧은 어절의 문장이나 표제의 경우, metrics 나 optical 을 적용합시다. “
단, 한글이나 영문 프리폰트의 경우, 커닝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ps.)
Kerning_03

커닝에 대한 감각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마우스나 키보드로 자간을 조정하면 점수를 매겨줍니다.
http://type.method.ac/

 

2. Roman Hanging Punctuation

이것도 알면 별것 아닙니다.
그냥 이미지 하나면 설명이 될 것 같네요.

Kerning_04

말 그대로, 부호를 문장 밖으로 빼서, 텍스트만 정렬해 주는 기능입니다.

 

3. Glyph

아쉽게도 일러스트레이터에서만 쓸 수 있고, 아직 포토샵에는 적용되지 않은 기능입니다.
이건 많이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하나의 글자에 다양한 옵션이 있는 경우에 쓰는 기능이구요, 위치는 Window > Type > Glyph 입니다.

아래 예시는 ‘나눔 손글씨 펜’입니다.
” ~니다” 의 경우, 위의 일반적인 것보다 아래 것이 더 멋지지요.

Kerning_05

“show : entire fonts” 로 열면 글씨 옆에 작은 삼각형이 보이실 겁니다.
한 개 이상의 옵션이 있다는 뜻이니 많이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Kerning_06

폰트는 불조심처럼 언제나 살펴봐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By 김병수

 

본 포스팅의 내용은 개인의 의견이며, Right Brain Communications 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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