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작곡가가 될 수 있는, AI 작곡

누구나 작곡가가 될 수 있는, AI 작곡

누구나 작곡가가 될 수 있는, AI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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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chatGPT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AI가 예술작품을 생성하거나 창작하는데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러한 인공지능의 발전은 예술적 창의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독특한 분야로 간주됩니다.

AI 작품은 그림, 음악, 시, 영화 등 다양한 예술 형태에 적용될 수 있으며, 기존의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거나 미지의 창작물을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술 형태의 AI의 기술은 음악시장에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데 이 글에서는 다양한 생성 AI 카테고리 중 음악 작곡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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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musicmadepro.com

예전에는 컴퓨터로 작곡을 하려면 입문에 필요한 장비에 지불되는 비용이 비교적 높았고 컴퓨터로 작곡일 하기 위한 시퀀서(Sequencer) 프로그램도 기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컴퓨터의 성능이 보편적으로 높아지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누구든 쉽고 직관적으로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전문 작곡가부터 음악 취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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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작곡프로그램 종류

AI를 활용한 작곡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사용자가 쉽게 원하는 장르의 음악을 불과 몇 분 만에 그럴듯하게 작곡하여 들려줍니다.
작곡 AI 프로그램에는 프롬프트(Prompt) 형 과 제네레이터(Generator) 형이 있는데
프롬프트(Prompt) 형은 chatGPT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 분위기, 악기, 템포 형태를 메시지로 작성하여 만드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신나는 분위기의 댄스곡을 신시사이저로 작곡해 주세요.”라는 프롬프트가 주어진다면, AI 작곡 프로그램은 이 정보를 활용하여 신나는 댄스곡을 생성해 줄 것입니다.
제네레이터(Generator ) 형은 원하는 방식은 장르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정해진 틀 안에서 특정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음악을 만드는 일종의 생성기 형태의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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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작곡 프로그램들 – 출처 : blog.naver.com/junh_i

 

1. Soundful (사운드풀) (https://soundful.com/)

Soundful은 제너레이터 방식의 작곡 프로그램이며 다양하고 세세한 장르로 고품질의 곡을 커스터마이징 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무료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나 유료로 결제하여 저작권 보호를 받으며 소셜 미디어인 틱톡, 인스타, 유튜브 등에서 음원을 판매하여 수익 창출을 할 수도 있습니다.

2. BeatBot (비트봇) (https://beatbot.fm)

BeatBot는 프롬프트방식의 작곡 프로그램이며 GPT-3를 사용하여 작사와 작곡을 해주고 랩가사를 적어주면 랩까지 해주는 AI 래퍼입니다.
마찬가지로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제한기능이 없는 유료 플랜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3. Sound draw (https://soundraw.io)

Sound draw는 Soundful과 마찬가지로 제너레이트 방식의 작곡 프로그램이며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에서 음악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 가능하고 Soundful 보다 비싸지만 유료로 결제하여 제한 없이 저작권 보호와 함께 소셜미디어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4. AIVA (https://www.aiva.ai)

AIVA는 제너레이트 방식으로 다른 AI 작곡 프로그램과는 달리 주로 주로 클래식 음악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이미 사람들이 만들어 두었던 클래식 템플릿의 곡을 이용하여 악기의 구성일 비슷하게 하여 곡을 만들어 줍니다. 아직까지는 기능이 완벽하지 않아 디테일하게 곡을 완성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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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커버 음악

AI 작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작곡할 수도 있지만 AI 음성 합성을 통해 유명곡을 다른 가수가 부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AI 커버가 유행 중인데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뉴진스 하입보이 등의 최근 인기 곡을 다른 국내 가수나 외국의 팝가수가 커버하는 영상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아이유 IU – 큐피드 (Feat. 드레이크) (AI COVER)

 

Hype Boy – Bruno Mars (Original by Newjeans) (AI COVER)

이러한 커버곡은 AI 노래 변환 생성 사이트인 Voicify(보이시파이) https://www.voicify.ai/ 또는 Musicfy (뮤직파이) https://musicfy.lol/ 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로 특정 가수의 목소리를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것에 대한 법적인 명확한 기준이 아직 세워져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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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악시장의 미래

이제는 AI가 작곡 편곡 노래까지 하게 되었고 표절까지 피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닌 AI가 만든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이 인정되는지에 대한 사회적인 협의나 법 규정이 아직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은 AI가 작업한 음악, 그림, 글 등의 작품은 인간 작가가 AI를 활용하여 창작물을 만들었다면, 이 작품은 인간 작가의 저작물로 간주되며 그에 따라 저작권이 적용되고는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AI는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고 앞으로의 AI 음악은 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의 음악을 생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산업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데, 우리는 그 영향력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가치UX그룹 황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