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UX – 알쏭달쏭 인간 심리를 반영한 서비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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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X –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UX 제공하기
여러분은 어떤 서비스를 더 선호하시나요?
1. 아무 생각 없이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서비스
2. 처음에는 불편했으나 사용하다 보니 익숙하게 쓰고 있는 서비스
여러분은 어떤 서비스를 더 선호하시나요?
1. 아무 생각 없이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서비스
2. 처음에는 불편했으나 사용하다 보니 익숙하게 쓰고 있는 서비스
트롤리 딜레마 (Trolley Problem)이라는 실험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열차가 선로를 따라 달리고 있고, 선로 중간에서는 인부 다섯 명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 손에는 열차의 선로를 바꿀 수 있는 전환기가 있습니다. 다섯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선로를 바꾸는 전환기를 당기면 되지만, 불행하게도 다른 선로에는 인부 한 명이 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직업윤리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눈 앞의 업무를 해치우는 것만도 급급한데 그런 감상적인 시간이 어디 있냐구요? 그래도 이 글을 읽고 있는 잠시간만이라도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소명은 지난한 일상을 견디고 일의 보람을 건져낼 수 있는 강력한 마법이니까요.
일반 텍스트 형식의 데이터를 그래픽 요소로 시각화하는 경우, 사용자는 정보를 시각적으로 인지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이를 분류하고 연관되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구성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보기에 앞서서 그 윤곽이나 패턴, 형태적 차이를 먼저 파악하려는 습성을 지녔다.” 바로 게슈탈트 이론의 주요 골자입니다.
2016년 현재, VR (Virtual Reality), AR (Augmented Reality), Blended Reality 등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려는 노력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위의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킥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게임, 의료, 산업 디자인, 우주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와 제품을 적용시키려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소 제목이 거창해 보이긴 하지만, 이 글에 정리된 5가지 요소(공간, 크기, 시간, 가속도, 밀도)들은 물리학의 기본적인 개념에 언급되는 내용들입니다. UX 컨설팅을 수년간 해오면서 계속 통찰해오던 고민이 물리학의 기본개념과 상통된다는 점이 의아하기도 하지만, 아래 5가지 기본 개념들이 UX 업무에 매우 중요하게 적용된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전 사실 ‘애플빠(?)’입니다. ^^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밤새 줄을 서서 기다리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무엇보다 애플 제품을 아끼고 사랑합니다. 애플이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애정을 넘어 열광을 이끌어내는 애플의 창의력과 힘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낭중지추(囊中之錐)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본래 사기(史記)의 평원군전(平原君傳)에 나온 글인데, 그대로 해석하면 주머니 속의 송곳이 주머니를 뚫고 나온다’는 뜻이지만, 그 속에는 ‘뛰어난 인재는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학문적 성취나 눈 앞의 성과만으로 그 사람이 인재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었지만, 사회활동이 복잡해지면서 분야마다 인재를 판별하는 기준 또한 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UX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방법론이기 때문에 기존의 ‘사용자 경험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즈니스 컨설턴트들이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기에 앞서 현재의 비즈니스를 분석한다거나, 시스템 설계자들이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찾고, 제품 디자이너들이 현재의 제품이 갖는 문제를 찾듯이 우리는 그 분석 대상을 ‘기존의 사용자 경험’으로 삼고 있습니다.
제가 UX 디자인을 좋아하고, 즐기며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는 UX 디자인적인 사고방식을 제가 너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보수적이다, 진보적이다’, ‘합리적이다, 감성적이다’ 하는 이분법적인 기준을 떠나서 UX 디자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방식 체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