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 UX Story

UX에 대한 오해, 낡고 오래된 마차가게 이야기

마차가게가 있었습니다. 馬車. 다시 말해 말이 끄는 수레를 만드는 이 가게는 한 때에는 도시에서 제일 번성하던 가게였습니다. 다양한 손님들이 이 가게를 방문하여 마차를 주문했고, 많은 젊은이들이 이 가게에 들어가 일을 배우려고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동차라 불리는 바퀴달린 쇳덩어리가 도시에 나타났습니다. 신기하게도 말(馬)이 필요없이 자기 스스로 움직였으며, 주인 맘대로 멈추고 가기를 몇번이고 반복할 수 있었습니다. 마차가게 주인은 처음에 자동차를 비웃었죠. 말이 끄는 마차보다 더 빠르지도 않았으며 품위도 떨어진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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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풀다운 메뉴를 개발한 주역, 빌 앳킨슨

빌 앳킨슨은 1980년대 초 애플 재직시 스티브잡스와 리자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당시는 Xerox PARC에서 시작한 GUI에 대한 초창기 연구들이 성숙되어가던 무렵이었는데, 마우스와 비트맵 기반의 운영체제에서 어떻게 특정한 명령어를 Graphical하게(What you See is What you Get) 실행할 것이냐가 큰 숙제였습니다. 빌 앳킨슨은 최초의 풀다운 메뉴를 개발한 주역으로써 리자 프로젝트를 거쳐서 맥킨토시 프로젝트를 진행한, GUI를 완성시킨 주역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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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ptive Path 탄생스토리

미국은 다른 여느 산업만큼이나 UX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히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회사와 사람들이 많죠. 워낙에 경제규모도 크고, 역사가 깊기 때문인 것은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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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n UX?

UX는 많은 자원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고객의 멘탈모델을 읽어내고 그에 맞는 제품/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자 리서치 –>  UX 모델링–> 비즈니스 니즈와의 맵핑’은 꼭 필요하며 대단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처음부터 컨셉이 주어졌다고 가정하고 (아니면 그 앞의 과정은 간단하게 생략한 채) 프로토타이핑과 검증(Validating)을 반복하는 Lean UX라는 개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lean-ux-proto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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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경험(UX)이란?

사용자는 이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특정한 인상(Impression)이나 선호도(Satisfaction)를 경험하게 됩니다. 때문에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느냐 하는 문제가 대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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