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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Research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유형을 나눠볼 수 있습니다. 가장 자주 쓰이는 분류가 정성적인가? 정량적인가?, 인터뷰인가?/관찰조사인가? 하는 것인데, 프로세스 시점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3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시나리오는 UX의 결과물(Delivery)이 제공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시나리오’ 형식으로 기술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서비스 디자인 대상에 따라서, 그리고 프로젝트의 목표에 따라서 그야말로 다양한 형식들이 존재합니다. 위 그림을 천천히 읽어보시는 데에는 20분 가량 시간이 소요됩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사용자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페이퍼 프로토타이핑은 스케치보다 좀 더 사실적으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콘텐츠나 기술적인 개념들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과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페이퍼 프로토타입에는 스케치에 비해서 좀 더 인터렉티브한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래도 종이위에 구체적인 형태로 UI를 그리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잘 그려진 페이퍼 프로토타입(아직 인터렉티브한 효과가 더해지기 전의) 사례들을 간단히 소개 드립니다.
오늘은 인터렉션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인터페이스가 대상의 정적인 상태 (형태, 구성, 배치, 의미) 에 관계되어 있다면 인터렉션은 사용자와 대상간의 동적인 관계를 정의합니다. 인터렉션 디자인은 작고한 빌 모그리지와 스탠퍼드에 계시는 빌 버플랭크에 의해서 주도되었습니다. 허나 도널드 노먼을 비롯한 후대 전문가들의 기여가 인터렉션 디자인을 풍부하게 살찌웠습니다.
UX Trend Report 2014의 Light version입니다. Full Version에 비해서 1/5 정도의 분량만 담고 있지만 중요한 맥락을 참고하시는 데에는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내용 출처는 꼭 밝혀주시고, 활용 부탁드립니다. ^^
드디어 디자인사 루트맵에 있는 모든 사조를 한 바퀴 다 돌았습니다. 물론 한 번 훑어봤다고 해서 머릿속에 제대로된 지도가 그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 바퀴의 루트맵을 돈성과로 저희에게 주어지는 것은 이제부터 나아가야 할 여정에서 도움을 줄 튼튼한 신발 한 켤레를 얻은것과 비슷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금주 부터는 서구 디자인사로 방향을 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루어 볼 사조는 아르데코입니다. 아르데코는 아르 데코라티프(art dé coratif:장식미술)의 약칭으로 ‘1925년 양식’이며 1910년대부터 1930년까지 이어졌던 피카소로 대표되는 큐비즘에서 영향을 받은 디자인 운동을 말합니다.
금주 아시아 기획 다섯 번째 이야기로 ‘민중적 공예’ 민예론의 창시자 야나기 무네요시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을 일상의 차원으로 안착시키려 한 의도를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술이라는 단어를 머리에 떠올려 봅시다. 저는 고귀함, 숭고함, 아름다움 등의 단어들이 떠오르는군요.
서비스 디자인이나 프로토타이핑이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기라면, 리서치 정리는 분석력과 더불어 통합력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리서치 정리는 발견(Discover)의 게임입니다. 얼마나 잘 발견하느냐는 사용자와 그들의 컨텍스트에 대한 이해도와도 직결됩니다. 또한 UX 전문가로써의 능력이 빛을 발휘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얀 설원 위에 한 사람이 덩그러니 서 있습니다. 거기다 무심하게 죽 그어진 수평선 우측으로 정갈하게 세로쓰기 된 네 글자는 오늘 소개할 하라켄야의 디자인 철학을 잘 대변하는 장면입니다. 금주는 아시아 기획편 네 번째로 디자이너들이 존경하는 디자이너 하라켄야와 일본의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리서치를 하지 않는 UX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와 그들의 컨텍스트를 아주 잘, 구체적으로, 세심하게 이해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리서치는 UX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자, 결과물의 전체적인 품질을 좌우하는 근본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