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Brain LAB
아글리에는 과장된 동작으로 셔터를 열고는 손가락질을 했다. 좁은 골목과 넓은 거리가 만나는 모퉁이에는 복권을 파는 곳인 듯한 가판대가 있었다.
2014년은 참여한 제안이나 프로젝트에서 ‘큐레이션 플랫폼’이라는 테마를 자주 만난 한 해였습니다. 그것은 해가 바뀌어도 계속되고 있죠. “왜 많은 고객사에서 이렇게 큐레이션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 “우리는 어떤 답을 줄 것인가?” 이 글은 그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연말,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의 최고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고 있던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 선수가 8년만의 일본 복귀 선언을 한 것인데요. 무려 196억원에 이르는 연봉 제의도 마다하고 자신을 키워준 구단과 팬들에 대한 의리(!)를 택한 그는 올 시즌부터 다시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일원으로서 마쓰다 스타디움의 마운드에 오르게 되었습니다[1].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웠던 스토브리그가 지나 새로운 2015 시즌을 앞둔 프로야구. 최근 몇 년 동안 프로야구 각 구단과 지자체에서는 뜨거운 야구 인기에 걸맞은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선사하기 위한 방안으로 ‘팬 친화적인’ 야구장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시대의 유목민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미디어학자인 마셜 맥루헌은 “미래는 전자제품을 이용하여 세계를 누비는 유목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목민의 특성은 ‘이동성’과 ‘도전정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제자리에 안주하면 도태되는 특성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시대의 유목민은 어떨까요?
스마트워치의 탄생배경과 함께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스마트 워치 사용자 경험의 조건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리서치 및 분석을 통해 라이트브레인의 인사이트를 녹여 정리한 리포트(총39p)입니다. 현재 우리 삶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고 있는 지배력만큼 스마트워치가 뒤이어 그 자리를 차지해 나갈까요? 과연 언제쯤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게 될까요?
거리를 걷다가 좋아하는 브랜드 매장을 지나면 현재 제공받을 수 있는 혜택정보가 자동으로 스마트폰으로 들어오고, 방문한 매장에서는 멤버쉽 카드와 쿠폰을 굳이 찾지 않아도 그곳의 ‘나’를 알아봐 맞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미리 모바일을 통해 음식 주문을 마치면 카운터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식사를 한다
스마트워치 UX 분석 시리즈 마지막, 전체적 사용자 관점에서 본 LG GwatchR에 대한 분석내용입니다. 전체적인 사용자경험은 웨어러블의 본질적 가치에 기반하여 착용감, 지속적인 사용성, 대기시간, 서비스 접근성, 일상적인 유용성, 정보 이용의 효율성, 조작의 자연스러움, 감성적인 느낌 등에 걸쳐 분석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UX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소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는 곳에서는 너 나 할 것 없이 ‘UX 디자인 고려’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IT 분야에서 PC나 모바일 웹을 구성할 때, UX 디자인은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핵심요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스마트폰 등장 이후 웹디자인에서도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불과 4~5년 사이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또 그것에 금새 익숙해져가는 과정을 반복했죠. 그래서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그 동안의 디자인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다가올 2015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생각을 글로 옮겨 봅니다.
최근 발표되는 모바일 앱들은 단순한 터치의 개념을 넘어 조작 시 사용자에게 재미적인 요소와 함께 새로운 인터랙션을 제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쩌면 스큐어모피즘을 벗어 던진 플랫한 디자인에서 오는 불명확한 피드백을 다양한 제스처과 트랜지션(Transition),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하여 명확히 구획을 나누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사용자 관점에서 본 스마트워치 UX 분석에 이어, 인터렉션 디자인과 정보 디자인 관점에서 본 LG GwatchR 분석리포트입니다. 인터렉션 디자인은 사용성과는 다른 관점에서 스마트워치를 분석할 수 있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