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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인재에 대한 단상 1

라이트브레인 UX1 컨설팅 그룹을 이끌고 있는 조성봉입니다.

하나의 조직을 이끌고 있는 입장에서, 그것도 꽤 까다로운 일을 수행하는 조직의 수장으로써 ‘어떤 사람이 과연 우리 조직에 적합한 인재일까?’ 를 벌써 여러 해 동안 고민해 오고 있습니다. ‘단지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인재일까?’ 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 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연구하고, 새로운 혁신을 매일같이 같이 고민하기 위해서는 언제든지 확신을 가지고 돌아볼 수 있는 이상적인 기준이 필요했습니다.

오늘 그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릴까 합니다.

 

  1. 비전

– 일에 대한 긍지 : 겸연쩍은 이야기지만,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높은 긍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신제품/서비스를 만든다는 자부심이나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들과 수평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 아니라, 신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면에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미래에 대한 비전 : 미래를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겠죠?

–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자신의 롤모델을 떠올리기 : 롤모델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주어진 어려움을 침착하게 대처하고 슬기롭게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시대정신에 대한 고민 : 라이트브레인의 ‘UX Trend’는 외부인들에게는 흥미 있는 사례들로만 다가갈 뿐이지만, 그것을 만드는 우리들은 시대정신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1. 사고

– 차원적(입체적)인 사고 : 문제를 2차원적으로 보느냐? 입체적으로 사고하느냐는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단지 깊이 있게 사고하는 게 아니라, 차원적 사고를 하게 되면 좀 더 폭넓게 사고할 수 있습니다.

– 실용적인 사고 : 당장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개념적인 수사만 늘어놓는다면 곤란한 일이 되겠죠? 실용적인 사고는 결과의 현실성을 고민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증적인 조사 과정과 장벽(Barrier)에 대한 합리적인 대처, 끊임없는 결과 검증까지 이어집니다.

– 해결책에 앞서서 먼저 문제를 명확하게 밝히려는 자세 : 불명확한 문제를 뒤로한 채 해결책을 내놓기 위해 끙끙대는 것은 UX 디자이너에게 적합한 태도가 아닙니다.

– 고객(Client)의 가치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마인드 : 사용자(End User)에만 치중한 나머지, 정작 고객(Client)의 비즈니스적인 고민과 현재 위치, 지향점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현실적인 해결책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 사용자의 가치에 기반하여 디자인하려는 자세 : ‘사용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 는 UX 프로젝트의 전반에 걸쳐서 끊임없이 고민되어져야 하는 숙제입니다.

  1. 능력

– 언제나 목표에 기반하여 문제에 접근하는 능력 : 목표 중심의 문제 접근은 태도라고 볼 수도 있지만, 기실 능력이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합니다. 그만큼 본인의 능력으로 내재화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과정의 복잡다단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목표 중심 사고를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일의 우선순위 정립 :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우선순위 그 자체가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립하는 능력입니다.

– 주어진 문제에 집중하는 능력 : 평상시에는 흐리멍덩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일을 할 때에는 주어진 문제에 집중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 흩어진 사실들에서 패턴을 찾는 노력 : 사람은 누구나 패턴인식기를 자신의 뇌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찾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점에 있어서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1. 용기

– 현실(상식)에 순응하지 않는 용기 : 기존의 고정관념이나 현재의 여건에 안주하려는 경향은 누구나 존재합니다. 그래서 혁신을 만들어내려는 사람들에게는 현실에 순응하지 않으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 자신의 주장을 기꺼이 버리는 용기 : 우리는 유연한 사고능력을 가진 사람을 원하지, 점쟁이를 원하지 않습니다.

– 정면돌파 : 문제를 우회하거나 회피하는 것도 해결책이 될 때가 있습니다. 아주 가끔이지만 말이죠. 대부분의 경우에는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 기꺼이 쓴 소리를 함 : 좋은 게 좋은 거죠.  그러나 때로는 기꺼이 쓴 소리를 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 대상이 누가 됐든지 간에요.

–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기를 주저하지 않음 : 저도 사실 이 항목이 과연 필요할까? 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생활에서 남들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상대방과 본인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니까요. 왜 탁월한 기업들은 이 항목을 자사의 인재상에 넣었을까요? 책임을 묻는 게 상호간의 인간관계를 해치지 않는 조직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인드 : 실패를 권장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움추려들지 말라는 얘기죠. 일을 하다보면 작은 실패 정도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 아닌가요?

  1. 정서적인 태도

– 높은 기준을 유지하는 능력 : 마음만 먹는다면야 자신에 대한 기준을 어디에 세우든 그것은 자기하기 나름이죠. 그러나 높은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유지하려는 것은 미래를 디자인하려는 ‘디자이너’에게 꼭 필요한 태도라고 여겨집니다

– 결연한 의지 : 결연한 의지가 없다면 파도에 쉽게 휩쓸리더라구요. 의지를 굳게 가진 사람은 세파에 흔들리는 대신, 좀 더 긴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 열린 마음과 확고한 자기의견의 겸비 : 열린 사고를 하면서 확고한 자기의견을 갖는다는 것은 어찌 보면 어불성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오픈한다는 게 반드시 자기 의견을 굽히는 것은 아니며, 자기 의견을 확고히 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닫는 것은 아닙니다.

– 고결함 : 인격적인 완성도를 논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1. 노력

– 인문 지식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 우리 인간의 뇌구조상 인문 지식을 탐구하면 할수록 ‘디자인의 창의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 : 맨날 같은 이야기만 되풀이하는 사람한테 혁신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 평상심 유지 : 모든 직업이 힘들겠지만, UX 컨설턴트는 압박감이 매우 심한 직업에 속합니다.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참신하지 않으면 안되죠? 평상심을 잘 유지하는 사람은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도 컸습니다

– 온화한 마음가짐 : 어째 잠언 구절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만, 이것도 저의 경험상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추가했습니다

– 언행일치 :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점 하나 때문에 그 사람을 불신할 수 있습니다. 믿지 못하는 사람과 일하는 기분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죠?

– 불명확함을 용납하지 않음 : 불명확함은 우리가 항상 도전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1. 타인과의 관계

– 지속적인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 : 상대방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면 고객(Client)은 물론,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도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 합의에 도달하려고 애씀 : 직업상 커뮤니케이션이 많다 보니, 의견 대립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상대방의 생각과 본인 생각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갭을 좁혀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동료의 작은 실수를 관용하는 태도 : 앞에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기를 주저하지 않음.’이라는 항목을 거론했는데, 책임을 묻는다는 게 꼭 부정적인 관계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관용적인 태도는 모두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 엉뚱한 괴짜들도 포용하려는 태도 : 왜 ‘다름’을 용인하지 않을까요? 엉뚱한 사람이면 또 어떻습니까?

– 경청 : 남의 얘기를 잘 듣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 자신도 30대 중반이 되서야 비로소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게 되었으니까요

  1. 스스로에 대한 배려

– 슬기롭게 일을 미루고 나태해질 수 있는 능력 : 가끔은 나태해져야 합니다. 팽팽한 줄은 늘어나거나 끊어지기 마련이니까요. 다만 슬기롭게 미룰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 생산적인 휴식 : 잘 놀 줄 알아야 한다는 게 요지입니다. 저 스스로는 TV나 게임을 좋아하지 않고, 주말마다 아웃도어를 즐기는 편입니다만 사람마다 생산적인 휴식은 의미가 다를테니…

– 남들에게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독특한 취미 활동 : 밋밋한 삶을 이어가는 것은 우리 같은 UX 컨설턴트들에게 바람직한 라이프스타일이 아닙니다. 제 동료 중에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유독 많습니다.

– 자신에 대한 너그러움 : 노력과 용기, 태도를 잃지 말라는 것이지 사람이 달리는 말도 아니고, 어떻게 매번 노력하고 용기를 내고 태도를 고상하게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여기까지 긴 글을 읽어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 드립니다.
라이트브레인 UX1 컨설팅 그룹에서 경력직 인재를 초빙하고 있습니다. 부디 저희와 더불어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분들이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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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1컨설팅그룹 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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