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이나 element 요소들에서 자주 쓰이는 포토샵 팁들!
버튼이나 element 요소들에서 자주 쓰이는 포토샵 팁들!
그간 몇 번에 걸쳐서 포토샵에 대한 이야기 (팁) 들을 이야기해 왔는데요. 오랫동안 일을 해 온 관성 때문에 잘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한창 바쁜 시절이지만, 틈틈이 (익숙하지 않은) 테크닉을 연마해 두시면 작업속도에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생각이 식기 전에 손으로 뽑아내기 위해서는 작업속도가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오늘은 버튼이나 element 요소들에서 자주 쓰이는 기술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할까 합니다.
1. CS6에서도 벡터 마스크를
CS6 이전 버전에서는 벡터로 마스크를 할 수 있었는데, CS6부터는 왜 안될까 의아했었습니다. 그런데 단순하게…
Ctrl하고 드래그하면 되네요. ^^
이와 같은 레이어에서
Ctrl+Alt+(섬네일 드래그)를 하면
여전히 마스킹이 되네요. ^^
단지 ctrl 누르는 게 추가되었습니다.
2. 레이어 효과 분할
별로 필요 없는 기능일 수도 있겠지만, 디자이너에 따라서 활용도가 많이 달라지는 기능입니다. 레이어스타일을 독립된 레이어로 만들어 주는 기능입니다.
다음과 같은 주황색 사각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gradient도 주고, 그림자도 만듭니다.
그리고,
layer > layer style > create layers 를 누르면,
다시 안돌아가진다는 경고가 뜨구요.
레이어가 위와 같이, 두 개의 효과가 – 두 개의 레이어로 분리됩니다.
이건 그림자만 자유왜곡 (ctrl+t > 우클릭 warp) 줘 본 겁니다.
* 가이드 칠 때도 가끔 효용이 있구요. 그냥 레이어패널을 더블클릭해서 얻는 단순한 효과보다 더 미세한 조정을 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3. SMART GUIDE
우리의 대개의 작업은 픽셀 하나하나가 중요한 작업이지요. 저도 유난히 픽셀에 민감한 편이어서, 항상 작업을 봐 줄 때 빼놓지 않고 지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포토샵에서
View > Show > Smart Guide를 선택해 주면,
위와 같이, 오브젝트를 움직여줄 때마다 안내선이 나옵니다. Snap to Pixel 기능과 함께 사용할 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일러스트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축키는 ctrl+U.
* 가끔 포토샵에서 벡터 레이어 외곽선 잡는 것 때문에 성가셔 하는 분들을 봤는데요. CS6에서는 ctrl+shift+h 입니다.
CS6부터 기능이 많아지다보니, shift든 ctrl이든 하나씩 더 붙네요.
( 왼쪽 원처럼 검은색 실선이 둘러지는 거… 좀 성가시긴 합니다. )
** 참, 화면 크게 키우면
이렇게 픽셀 그리드 생기는 거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요? 이것도 같은 메뉴에 있어요.
View > Show > pixel grid 를 꺼주시면 됩니다.
4. Layer Comp
전체적으로 – 가장 안쓰는 기능중에 하나일 겁니다. ^^
늦게 생긴 만큼, 아는 분도 많지 않고, 또한 알아도 익숙하지 않아서 손이 안가는 기능이지요.
오늘 내용 중 가장 유익한 내용일 거라 생각하는데요. ^^
history와는 다르게, 한 PSD의 다양한 상황을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다음과 같이 입력에 따라서 입력창이 바뀌는 디자인이 한 PSD에 있는 걸 예를 들지요.
이렇게 흰색으로 입력창이 흰색으로 활성화 되어있는 경우와,
이렇게 비활성(?) 처리된 경우를 예를 들겠습니다.
하나의 PSD 에 두 경우가 (혹은 더 많은 경우도) 있는 상황인거죠.
먼저 layer Comp. 패널을 열구요.
아래 오른쪽에 접힌 종이 아이콘을 눌러 추가합니다.
이렇게 메모도 할 수 있구요.
이렇게 됩니다.
이제 맨 앞의 체크박스만 누르면,
레이어들의 ‘화면상에서의 위치’, ‘눈이 켜져있음/감겨있음’, ‘레이어 스타일’을 일괄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막강한 이유는,
(1) 우리가 하는 디자인처럼, 버튼 normal/press, 화면의 접힘/펼쳐짐, 오브젝트의 화면 내 이동을 상황에 따라 정리해 볼 수 있기 때문이고,
(2) 레이어 눈을 끄고 켤 수 있기 때문이고,
(3) 무엇보다도 주석을 달 수 있어서 디자이너간 의사 전달이 쉽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용은 모두 잊어도, 여러분들이 이 기능을 많이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기능은 협업자간 같이 써 줘야 시너지가 납니다.)
사실 이런 신규 기능들은, 디자이너의 관습/관성 탓에, 혹은 바쁜 업무 탓에 몸에 익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바쁜 와중에는 위의 기능들에 손도 안가지요. 마치 포토샵 7을 다루듯, 익숙한 기능만 쓰게 됩니다.
하지만, 젊은 여러분들은 미리미리 이런 기능들을 몸에 배개 하여 더 빠르고, 더 쉽게 디자인하기를 바랍니다.
항상 이야기하는 거지만, 디자이너도 운동선수처럼 작업자세 (왼손은 항상 ctrl,alt, shift 위에) 와 부단한 연습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화이팅!
– BS Kim (가치디자인그룹)[catlist name=”Design Tip” numberposts=5 excerpt=”yes” pagination=”yes” excerpt_size=”0″ title_only=”yes“]